자이언 국립공원은 자이언 캐년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자이언캐년은 그랜드캐년, 브라이스 캐년과 함께 미서부의 3대캐년으로 유명하다.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패키지 여행 중 3대 캐년은 꽤 인기있는 여행상품이다
그랜드캐년이 웅대한 풍경을 내려다보며 감상하는 곳이라면 자이언 캐년은 협곡 내부로 난 도로를 따라가므로 캐년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자이언 국립공원 (Zion National Park)
입장료는 승용차와 14인승 이하 밴의 경우 대당 $25이며 RV는 여기에 $15의 터널 퍼밋을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 터널 퍼밋은 길이 1.1마일의 자이언-마운트 카멜 터널 통행료다. 버스와 RV처럼 큰 차들은 터널의 교통을 통제한 후 터널내 도로 한가운데로 진행시켜야 하기 때문에 추가요금을 받는 것이다.
남쪽입구로 들어서면 자이언 캐년 중심을 지난 뒤 터널로 들어서게 되지만 동쪽 입구로 진입할 경우 터널을 빠져나오면서 갑자기 장엄한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므로 그 놀라움은 더욱 커진다.
자이언 캐년 방문객 센터(Zion Canyon Visitor Center)로 들어가는 Zion Canyon Scenic Drive는 성수기에는 통행증을 미리 신청해서 발급받은 차량만 들어갈 수 있으나 비수기에는 특별한 절차 없이 들어갈 수 있다.
자이언 캐년에는 상당히 많은 하이킹 트레일이 있는데 그중 Angels Landing이 유명하다.
▲ 앤젤스 랜딩 (Angels Landing)
12.9km의 트레일로 고저차이는 453m에 이른다.
특히 정상 부근의 트레일은 대단히 좁은 능선을 따라 나 있으며 가끔 추락사고도 일어나는 곳이므로 공원 측에서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거나 어린 아이들은 도전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자이언 캐년에서의 캠핑도 물론 가능하다.
(홈페이지: http://www.nps.gov/zion/planyourvisit/campgrounds-in-zion.htm)
자이언 국립공원 내에는 3개의 캠프장이 있는데 RV를 수용할 수 있는 곳은 남쪽 입구에서 400미터가량 떨어진 와치맨 캠프그라운드(Watchman Campground)다. 그 외에는 이스트 자이언 RV 파크(East Zion RV Park. http://www.zionnational-park.com/rvpark.htm), 자이언 리버 리조트 RV 파크 / 캠프그라운드 (Zion River Resort RV Park & Campground. http://www.zionriverresort.com)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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