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Schondorf에 있는 Ammersee 호수 위.
순결한 백색의 도도하고 당당한 형태의 주택.
지리적으로는 뮌헨 공항과 매우 가까운 위치라고하며
'호수를 바라볼수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매력적인 이 곳에 건축미를 한껏 살려 디자인된 집이 자리잡고있다.
독일의 건축은 가끔 도도하고 차갑지만 인간과 친밀한 원론적인 이미지를 품고있는 것 같다.
순백의 외관은 눈이 쌓인 계절에 더없이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강가 근처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기고있다.
사무적인 일을 하고있다는 커플을 위해 디자인된 이 곳은
대담하고 묘한 이미지를 갖고 흥미롭게 디자인되었다는 것을 확인할수가 있는데
다만 나만의 생각뿐이 아니기를 바래본다.
파사드에는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듯한 동그란 원형 패턴이 뚫려있고
화끈하게 뻗어있는 직선은 한국전통건축물의 처마를 떠올리게하는 아이러니함이 있다.
공개된 사진들이 몇장없지만 언뜻봐도 미니멀리즘에 기초하였다는 것을 알수있고
손잡이까지 숨겨버리는 극도의 깔끔함에 감탄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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