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주택이야기

멕시코 대저택

A-tact 2012. 12. 4. 13:48

[건축디자인] 비현실적이어서-! 멕시코 대저택 JRB House

 

Architects : Eduardo Reims, Jorge Reims
 Location : El Campanario, Querétaro, México
 Construction : Reims Architecture
 Structure : IEESA Morelia
 Interiors : Reims Architecture, Axel Duhart
 Area : 3,200 sqm
 Year : 2012
 Photography : Ricardo Janet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 것은

이 집 자체가 너무나 거대하고 사치스럽기 그지없기때문이다.

회사 건물이라던가 복합단지같은 느낌을 주는 외관에서부터

높이를 알수없을만큼 높은 천장고를 비롯-

와인을 마실 수 있는 방, 시네마 룸, 차고를 보면

그냥 넓고 크기만 한 집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집밖에 나가지않아도 많은 것들을 소화할 수 있는

주상복합같은 모습이다.

 

돈으로 할 수있는 모든 치장을 적용해낸 인테리어는

호불호가 갈릴만큼 눈이 부셔서 아마도 모든 분들이 좋다고 하시진않을 것 같다.

그러나 이 곳이 싫다고한들.. 어차피 내 집이 될 수없지않은가.

그냥 이 정도까지 해놓고 사는구나- 하는 컬쳐 쇼크와같은 세계여행을 하시길 바란다.

 

생각보다 그렇게 사치스럽지만은 않은 것이

태양열을 이용한 자가발전을 하고있으며

물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으로 나름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고있다.

 

집이 위치한 지역의 기후가 따뜻하고 건조하기때문에

곳곳에 '정원'을 만들어놓았고

이 것은 집안 공기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있다.

 

아마도 더 많은 양의 사진이 있어야

이 집을 제대로 구경할수가 있겠지만 몇장안되는 사진들로도

대저택이 갖고있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어느정도 느낄 수 있는 듯 하다.

 

12대의 차가 모셔져있는 차고하며..

아파트에나 있는줄 알았던 기계실, 분위기있는 와인셀러, 놀이방, 시네마 룸 등의

공간들이 꽉 들어차있는 멕시코의 대저택.

아마도 그룹의 CEO나 멕시코 셀러브리티가 살고있지않을까 상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