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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모터

동유럽 메이커의 퓨어스포츠카, 프라가 R1

 

 

체코의 자동차 메이커 프라가는 수제 레이싱카 프라가 R1을 공개했다.

프라가 R1의 차체길이는 4144mm이며 폭 1800mm, 휠베이스 2527mm의 크기를 가졌다. 그러나 탄소섬유 복합소재로 만든 모노코크 차체 덕분에 무게는 불과 592kg에 불과하다.

프라가 R1은 자동소화장치와 60리터의 안전 연료탱크, 폴리카보네이트 윈도우, 6점식 시트벨트를 비롯한 각종 안전장치를 탑재한 본격 레이싱카다.

프라가 R1의 심장은 르노 스포츠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자연흡기방식 2리터 4실린더엔진이 탑재된다. 7500rpm에서 210마력을 내는 레이스용 고회전 엔진이며, 토크는 4500rpm에서 22.3kg.m을 낸다. 엄청난 출력은 아니지만 차체의 무게가 워낙 가볍기 때문에 뛰어난 운동성능을 발휘한다. 트랜스미션은 휴랜드 JFR의 6단 시퀀셜 기어와 패들시프터가 탑재된다.

브레이크는 AP레이싱의 4피스톤 캘리퍼 타입이 장착되며, KONI 2웨이 서스펜션과 프로그레시브 레이싱 코일스프링, 모노튜브 방식의 롤 바가 적용되었다. 휠은 프런트 15x8 / 리어16x10.5 가 사용되며 던롭의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된다.

프라가 R1은 내년부터 유럽 각지의 서킷에서 열리는 원 메이크 레이스인 프라가 컵에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