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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모터

[프리뷰]외계인이 만든 포르쉐,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올해 파리모터쇼에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차가 있다면 외계인 브랜드 포르쉐에서 내놓은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컨셉카다. 

 

이름이 조금 복잡하지만, 쉽게 말해 기존 파나메라(해치백)의 스포티한 웨건 버전이라고 보면 맞다. 게다가 이 차는 하이브리드카다.
전장 4,950mm 전폭 1,990mm로 파나메라보다 조금 커졌지만, 전고가 1,401mm로 살짝 낮아져 스포티한 몸매를 지녔다. 전면부의 C-블레이드라고 불리는 시그널 라이트와 날카로운 4개의 헤드램프 디자인, 911의 테일램프를 그대로 빼닮은 후면부 디자인은 왜 포르쉐가 만들면 뭔가가 다른지 알 수 있게 된다.

엔진은 V6 3.0리터 가솔린이 수퍼차저를 만나 333마력을 내고 기존 배터리 출력의 두배인 95마력을 보태 총 428마력으로 제로백이 파나메라S를 넘보는 6초를 자랑한다.
e-hybrid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2시간 반 만에 완충이 가능한 배터리로 30km를 130km/h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는 무려 30km/l에 이른다.

 

 

 

 

실내는 각종 첨단 시스템의 집약체가 됐다. 사이드 미러가 사라진 대신 외부의 카메라가 TFT LCD 계기반에 모든 것을 보여준다. 센터콘솔도 밑으로 내려와 컨셉카답다. 모든 조작은 멀티 터치방식이다.

포르쉐의 또 다른 미래를 보여줄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의 공식 데뷔는 2015년 예정이다.